가물치 (Channa argus)

가물치 (Channa argus)
가물치
가물치 (내부이미지 : 아쥬어페이퍼 내부자료)

  • 이름 : 가물치
  • 학명 : Channa argus
  • 서식지 : 한국, 중국, 러시아, 만주, 타이완등
  • 최대 성장크기 : 100cm
  • 적정 수질 : 중성
  • 적정 수온 : 22~26°C
  • 유영 영역 : 상층
  • 사육 난이도 : 보통
  • 합사 난이도 : 어려움
  • 번식 난이도 : 쉬움



가물치는 대표적인 토종어종으로 한반도와 중국, 일본에 분포하고 있다


일본의 가물치는 국내에서 유입된것으로 보이고, 토종어류로 분리되지 않아 한반도와 중국에서 서식하는 토착어종으로 알려져있다


가늘고 긴 몸통을 가지고 있고 얼룩덜룩한 무늬가 온몸에 있어 치어떄는 작은 뱀처럼 보이기도 하며 성체가 되면 작은 악어처럼 보이기도 한다


흐르는 물보다는 고여있는 물을 좋아하여 연못, 저수지, 늪지등 물이 탁하고 바닥이 뻘로 되어 있으며 물풀이 많은곳에서 서식한다


바닥이 뻘로 된곳에서 주로 서식하는 이유는 가물치가 온도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으나, 겨울이 되면 활동을 중단하고 깊은 뻘로 들어가 동면하기 때문으로 알려져있다


가물치는 물속과 물밖에서 모두 호흡이 가능한 어종이다


평상시에는 물속에서 아가미로 호흡하지만, 물이 메마를때나 먹이가 부족할때 물 밖으로 나와 다른곳으로 이동할때에는 아가미 옆에 있는 두 장의 점막으로 이루어진 보조 호흡 기관을 통해 공기호흡을 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가물치는 얕은 물에서 서식하며, 산란기인 5~7월이 오기전에 다량의 먹이를 섭취하여 영양분을 보충한다


대표적인 육식어종으로 강한 이빨을 지니고 있고, 한번 물면 잘 놓지 않아 큰 상처가 날수도 있으니 자연상태에서 포획할때에나 사육시 손을 넣을때는 주의하여야 한다


가물치는 자신이 사는곳에서 입에 들어가는 크기의 모든 동물을 먹을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10cm미만의 치어시기에는 작은 물고기를 먹으면서 생활하고 먹이가 부족해질시 같은 가물치끼리도 서로 사냥하기도 한다


가물치의 크기가 40cm이상부터 성어로 분류하는데 성어의 가물치는 한번에 개구리 10마리정도를 먹는 대식가로 알려져 있다


가물치는 예로부터 산부의 보혈식이나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어 보양식을 하는 식용 어류로 알려져있다


번식기인 5~7월에 들어가면 암수 한쌍이 알을 낳고 보호하며 새끼를 기르는걸로 알려져 있다


알은 얕은 물가에 물풀로 둥지를 만든후 암컷이 수정된 알을 한번에 1,300~1,500개의 알을 둥지에 낳는다


알은 수온이 낮으면 좀더 시간이 걸리지만, 보통 1~2일이 지나면 모두 부화하고 부화할때까지는 부모 가물치가 둥지를 지키며 보호한다


번식력이 뛰어나며 환경적응력도 좋아 강한 생명력을 지닌 어종으로 뱀모양의 무늬와 포식자다운 면을 보려 브리더들이 어항에서 사육하기도 한다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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