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8일(토) 무릉계곡 일원에서‘제27회 백두대간 산삼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백두대간 산삼심기 행사는 산불과 무분별한 개발로 심각한 위협을 받는 백두대간을 보전하여 미래세대에 온전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고, 산삼심기를 통해 두타산과 무릉계곡의 생태·환경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 (사)백두대간보전회, Eco-백두대간2+운동에서 주관하고, 동해시 및 한라시멘트, 동부지방산림청, 한국전력, 쌍용양회에서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백두대간 식물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이날 행사는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 등산객,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신제를 시작으로 개회식, 백두대간 보호 및 생태환경보전에 대한 유공자 표창식이 진행된다.
□ 특히, ‘희망의 씨앗 풍선’날리기, 산삼씨와 어린삼 나눔, 산삼심기 및 산행으로 참가자들 자신만이 알 수 있는 장소에 산삼을 심는 체험행사 진행 등 참가자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심정교 녹지과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무릉계곡의 생태·환경적 우수성을 널리 알려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범시민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