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내달 1일 ‘탄금호 피크닉공원’의 정식개장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2021년도까지 캠핑장으로 활용된 이후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7번지 일원을 나들이 이용객을 위해 ‘탄금호 피크닉공원’을 조성했다.
또한, 다양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반려동물 놀이터가 설치된 반려동물 동반 구역(A)과 일반 구역(B)으로 공간을 분리했으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을 위한 배려사이트를 각 구역당 1개소씩 마련했다.
시범운영은 월요일을 제외한 10월 22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시범운영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13일부터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https://www.cjro.kr/Home/1)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시는 탄금호 피크닉공원의 시범운영 후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11월 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요금은 각 대형(10~12인) 2만 원, 중형(6~8인) 1만 5천 원, 소형(2~4인) 1만 원이다.
단, 충주시민 및 장애인 등은 약 30% 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시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관광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14~22일 9일간 제주어류양식수협… 구매금액 최대 40%까지 탐나는전 환급
■ 「2023년 제주광어 대축제」가 오는 13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제주광어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 이번 축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침체된 양식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내수시장의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 할인행사 품목은 광어·도다리(회·필렛), 광어어묵으로, 구매금액의 최대 40%를 탐나는전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환급은 현장에서 구매와 동시에 이뤄지며 당일만 환급이 가능하다.
■ 환급액은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40%까지로 구매액이 2만 5,000원 이상일 경우 1만 원, 5만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 7만 5,000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상당의 탐나는전으로 지급되며, 당일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본 오염수 방류 등으로 위축된 양식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김해시는 11일 무계동 일원 대청천 지류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무계천, 대청천 일원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2020년 11월 경남도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이후 그간 내실 있는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문헌조사, 생물다양성 확보 방안 마련과 낙동강유역환경청 기술 검토, 경남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자문위원회 심의 등 장기간에 걸친 행정절차를 지난 8월 마무리했다.
총사업비는 82억원(도비 51억원, 시비 31억원)으로 무계소하천 연장 1.1km 구간에 수생물 서식지, 자연형 여울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일부 치수 대책이 필요한 구간은 소하천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한다.
또 대청천 내 둔치 5,992㎡ 면적에는 생태체험학습장, 탐방로를 설치해 시민들이 변화하는 생태환경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박상경 하천과장은 “공모사업에 어렵게 지정된 만큼 다양한 수생물이 서식하고 시민 모두가 그리워하는 옛 하천 모습을 되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제59회 시민의 날 및 인천항 1·8부두 개방 기념행사 현장에서 펼쳐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10월 14일 인천항 1·8부두 개방공간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천 수돗물 홍보캠페인‘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밝혔다.
개항 140년만의 인천항 1·8부두 개방과 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 현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인천 수돗물‘인천하늘수’를 직접 음용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인천하늘수 체험게임(탄소, 물리칠 水 있어! 외 2) ▲수돗물 카페차량 (떴다! 인천하늘수 水타벅스) ▲삼행시 이벤트(10월의 크리스마水) ▲인천하늘수 포토존(진짜 하리를 찾아라!) 등으로 인천하늘수를 다채롭게 즐기는 참여의 장이 열린다.
인천 수돗물에 대한 기본 상식을 쌓을 수 있는 OX퀴즈, 정수처리과정 퍼즐, 물총 게임 중 하나의 게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인천하늘수로 만든 아이스티, 보리차, 녹차 등 음료를 제공한다.
안내데스크에 준비된 병입 인천하늘수 3,000병과 수돗물을 활용한 음료를 맛본 시민들은 평소 수돗물을 사용했던 경험을 반영한 인천하늘수 물맛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특히 인천하늘수의 마스코트인 수돗물 요정‘하리’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천하늘수 포토존을 마련해 캠페인 참여의 재미를 더한다. 10월 20일까지 진행 중인 인천하늘수 공식 사회관계망(SNS) 이벤트‘진짜 하리를 찾아라!’에 퀴즈 정답과 인증사진을 함께 게시하면 경품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올해 8월‘2023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축제 관람객에게 인천하늘수 얼음물 1만 병을 나눠주는 캠페인에 동참했던‘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가 이번에도 안심 수돗물 인천하늘수를 직접 홍보하며 친환경 수돗물 음용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앞으로도 인천의 대표 축제들과 연계한 홍보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엄격하게 관리하는 깐깐한 수돗물 인천하늘수에 대한 시민 신뢰를 굳건히 하고, 생활 속 수돗물 음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축제 연계 당일치기 나주 관광 나주읍성인력거, 황포돛배 투어에 축제 공연 관람까지 총 5회 운영 버스왕복비·체험비 포함 1만8900원 저렴 … 사전 예약 필수
전라남도 나주시가 10월 20일~29일까지 개최하는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와 연계한 특별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500만 관광 시대 도약을 목표로 금호고속과 협업을 통해 이번 축제 기간 ‘당일치기 나주관광 기획상품’을 판매·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지난 9월 출시한 ‘함께라서 더 좋은 1박2일 나주여행’에 이은 관광기획상품 2탄으로 선보인다.
영산강 선상 퍼레이드, 뮤지컬 개막 공연 등 축제 메인 프로그램 관람·체험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나주의 역사·문화, 힐링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여행 기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10월 21, 22, 24, 26, 27일까지 총 5일이다.
여행코스는 당일 13시 30분 광주유스퀘어 2번홈(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탑승·출발해 광주 송정역(13시 55분)을 거쳐 나주읍성 전동인력거투어, 황포돛배 탑승 체험, 나주축제 현장(영산강둔치체육공원) 방문 순으로 진행된다.
나주읍성인력거는 천년 목사고을 나주를 상징하는 문화재인 금성관, 나주향교, 나주목사내아와 옛 나주역, 학생운동독립운동기념관 등 근대 역사 관광지를 운행한다. 인력거엔 1인당 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전국 유일의 내륙 등대인 영산포 등대가 위치한 황포돛배 선착장에는 황포돛배를 비롯해 대형 목조선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아랑사·아비사의 슬픈 전설이 서린 앙암바위 스토리는 영산강 유람에 낭만을 더한다.
마지막 여행코스인 축제장 주무대에선 왕건과 장화왕후 뮤지컬(21일), 54척 조운선 선상 퍼레이드&불꽃쇼(22일), 김산옥과 도드리의 고려향가 메들리(24일), 홍어장수 문순득 표류기 마당극(26일), 국립남도국악원 축하공연(27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예정돼있다.
관광과 더불어 축제 공연 대작들을 함께 즐기면서 깊어가는 가을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예매 신청은 전화(☏062-360-8502) 또는 광주유스퀘어 1층 화물통합센터 옆 금호고속관광 방문, 버스한바퀴 누리집(네이버 검색)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요금은 교통 왕복비, 체험비를 포함해 1인당 1만8900원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천년 목사고을 나주 관광지 투어와 더불어 영산강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품격 무대 공연, 마한·고려·조선·근대로 이어지는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풍성한 나주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동시에 향유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14일(토) 인천항 시민개방 및 제59회 시민의 날 기념 행사 병행 개최-
인천항이 140년 만에 인천시민에게 개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시가 바다와 항구를 즐길 수 있는 ‘인천 하버 페스타 2023’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83년 개항 이후 140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었던 인천항 내항 1·8부두의 시민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14일(토요일) 인천항 1·8부두 개방공간에서 제59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인천 하버 페스타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하버페스타는 시민에게 최초로 개방되는 내항 1·8부두 내 개방공간에서 바다와 항구,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주요행사는 △ 1, 2, 3부로 진행되는 하버콘서트, △마칭밴드의 하버로드,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함정체험, △드론 라이트 쇼, △불꽃놀이, △3:3, 4:4 드론 축구 경기체험 등 13가지 체험부스 등이 있다.
하버콘서트는 1883무대(주 무대)와 상상무대(보조 무대)에서 1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1883무대에는 국내·외 재즈팀, 해양경찰 관현악단, 에일리, 웅산밴드, 소울시티 재즈 오케스트라×현진영,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이, 상상무대에는 지역 예술팀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저녁 18시 30분부터 제59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시작되며 인천항 내항 개방을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기념식과 공연이 끝난 밤에는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인천항의 가을 밤바다를 멋지게 수놓으며 시민에게 돌아온 인천항의 귀환을 축하할 예정이다.
체험 및 부대행사는 낮 2시부터 진행되며, 해양경찰 함정체험, 드론 축구 경기체험, 인천개항장 이야기 체험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체험이고, 그 밖에도 인천하늘수 페스티벌, 119소방안전체험, 야간조명의 빛의거리, 포토존, 식음료(F&B)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항 개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 라이온코리아(대표 한상훈)도 내항 시민개방을 기념해 기업홍보 이벤트에 나설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항은 개항 이래 수탈의 아픔도 있지만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 시설이고, 인천항에 시민의 애환과 삶이 깃든 곳인 만큼 내항이 시민에게 개방되는 것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곳 내항에서 시민이 더욱 맘껏 바다를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를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 캠핑은 가족과 함께 청정 김천에서 –
‘2023 내가 캠핑왕! 제4회 캠핑페스티벌’이 오는 10월13일(금)부터 10월15일(일)까지 3일간 김천시 산내들오토캠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캠핑인구를 사로잡을 이번 페스티벌은 천혜의 청정자연을 배경삼아 전국캠핑협회 소속 동호인의 접수를 받아 소중한 자연에서 낭만과 재미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캠핑 페스티벌로 준비된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캠퍼들은 2박 3일간 가족과 함께 보물찾기, 사생대회, 버블 공연, 노래자랑, 로컬푸드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김천의 8개 맛을 알린다는 의미로 김천 지역 농산물 가공품 팔맛대장경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참가한 캠퍼들 대상으로 ‘감성 캠핑’을 주제로 나만의 캠핑 공간을 꾸미는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우수한 캠핑 공간을 꾸민 캠퍼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특히 캠퍼들이 김천시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SNS에 투어 후기, 김천시에서 구입한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페스티벌로 캠핑장 뿐만 아니라 김천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전국 700만 캠핑 인구가 참여와 주목을 바라며, 관광상품을 더 많이 개발하여 ‘계속 찾아오는 김천’을 만들어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10월 31일까지 수목원에서 만나는 도심 속 가을꽃 이야기 만끽
부천시는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입구 잔디광장 및 중앙광장에서 가을꽃 전시회를 진행한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색다른 가을꽃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수목원 진입부에서부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류, 휴케라류, 그라스류 등 55종 18,000본의 초화류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전시원을 7개소로 나눠 토피어리, 포토존, 가을화단 등을 ‘가을에 물들다’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원을 조성해 원하는 곳 어디에서든 전시회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가을꽃 전시회에서는 가을꽃 주제로 주중·주말 오전 리스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릉도원수목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유아/성인 대상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연생태공원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 펜데믹으로 주춤했던 방문객들의 문화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채로운 가을꽃을 함께 즐기며 시민의 행복과 희망으로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민속자연사박물관, ‘꼬맹이들의 친구, 맹꽁이를 만나다’테마 전시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개구리 동면시기를 맞아 11일부터 내년 3월 31일(목)까지 제주 근현대생활사 체험관 입구에서 ‘꼬맹이들의 친구, 맹꽁이를 만나다’ 테마 전시를 개최한다.
❍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는 5~8월에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 물웅덩이에 알을 낳고, 가을이 되면 곧바로 동면에 들어가는 습성이 있다. 이에 따라 양서류의 출현 시기를 놓치면, 개구리의 실제 모습을 보는 게 쉽지 않다.
❍ 이번 전시에는 제주에 서식하는 양서류 7종에 대한 생물표본을 비롯해 맹꽁이 번식 과정과 양서류의 천적, 개구리와 제주어, 청개구리와 함께 하는 포토존, 개구리 스토리텔링 등이 소개된다.
■ 전시 기획을 담당한 김완병 학예사는 “양서류가 모두 겨울잠을 자는 시기에 박물관에서 개구리의 습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맹꽁이들이 동면하는 동안, 제주의 습지가 훼손되거나 매립되지 않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양서류는 물과 육지를 오가며 생명을 유지하는 동물로, 늘 사람과 함께 살아온 생물종이다”라면서 “맹꽁이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자연의 흐름을 예측해 온 선조들의 지혜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테마 전시는 학예연구사들이 자료수집과 현장 조사연구 활동을 하면서 제주의 역사, 민속, 생태 분야의 주제를 발굴해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은계호수공원 음악분수 개장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은계호수공원의 분수대는 그간 하늘을 향해 물을 쏘며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고사분수를 선보였다. 시는 은계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고사분수를 음악분수로 업그레이드했다.
시는 기존 분수 시설에 음향시설과 레이저, 무빙라이트 및 분수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길이 100m, 최대 높이 30m 규모의 분수에 음악과 빛이 어우러져 화려하고 세련된 분수 쇼를 연출한다.
음악분수는 동절기(11월 1일~3월 31일)를 제외하고, 연중 가동된다. 평일에는 30분씩 2회(12시, 20시), 주말에는 30분씩 4회(12시, 15시, 18시, 20시) 운영된다. 우천 시 등 기상 상황과 시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 행사 시는 운영이 달라질 수 있다.
주간에는 물과 음악이 어우러지고, 야간에는 조명과 레이저가 더해진 음악분수 운영으로 은계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은계호수공원의 음악분수 연출이 은계지구의 새로운 볼거리이자,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화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행사를 열어 은계호수공원이 차별화된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