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죽 치패 살포 현장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동죽 치패 살포 현장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지역 활력을 도모하고자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오이도 면허어장에 동죽 치패(새끼 조개) 약 15톤을 살포했다.

시는 지난 6월에 총 4차례에 걸쳐 동죽 치패 약 17톤을 살포했다. 동죽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고수온 및 산란기인 7~8월 기간에는 잠시 살포를 중단하고, 이번에 재개해 총 32톤을 살포했다.

이번에 살포된 동죽은 전북 고창군 만돌리 연안의 면허 어장에서 맨손어업으로 채취된 것이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 결과,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이 검출되지 않은 건강한 치패로, 2.5cm~3cm 내외의 크기를 지녔다.

동죽은 오이도 연안 갯벌에서 생존율이 높아 어업인들의 사업 만족도가 좋은 품종이다. 시는 2021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동죽 치패 약 65톤을 살포 완료했다.

시흥시는 하반기에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협업해 바지락, 모시조개, 꽃게 등의 종자를 오이도 해상에 방류해 수산자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정헌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동죽 치패 살포 사업은 연안 환경 변화로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을 회복시켜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어촌 마을의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오이도 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 11월까지 운영
-중부 서해안 대표 선사 유적지 ‘선사유적공원’
-오이도박물관, 관람ㆍ체험 콘텐츠 ‘가득’

어촌 조개 캐기 체험 현장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어촌 조개 캐기 체험 현장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어촌 조개 캐기 체험 현장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어촌 조개 캐기 체험 현장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선사유적공원 전경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선사유적공원 전경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오이도박물관 전경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오이도박물관 전경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바다가 물러나고 나면, 갯벌은 그제 서야 얼굴을 드러낸다. 고요한 겉모습과는 달리, 그 안에는 여러 해양생물의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뻘 속에서 제 몸을 키워내는 조개와 바쁜 걸음으로 길을 트는 작은 게들, 각기 다른 모양새와 방식으로 갯벌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

만조와 간조가 다른 바다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로 쉼을 누릴 수 있지만, 갯벌의 진가는 직접 그 곳에 발을 내디뎠을 때 느낄 수 있다. 발을 감아오는 보드라운 갯벌의 속살이나 활기찬 생명들의 움직임 자체로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이 가을, 시흥시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준비한 갯벌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몸으로 느껴보는 갯벌의 생명력, 조개 캐며 어촌체험

오이도는 섬 아닌 섬이다. 본래 섬이었지만, 1922년 염전을 만들기 위해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됐으며 1980년 시화지구 개발 사업으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됐다. 갯벌생태체험, 갯벌썰매 등 갯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수산물어시장, 횟집, 조개구이집 등에서 즐기는 해산물 등 먹을거리도 풍부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오이도 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은 갯벌의 동ㆍ식물을 관찰하고 해양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가족, 친구 등 다양한 단위의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장화를 신고 갯벌을 철벅거리다 보면 그 안에서 소생하는 생명들과 마주할 수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관광사업 평가’에서 경기도 유일 1등급에 선정됐고, 2022년 한 해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만8,000여 명에 달한다.

어촌 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4월부터 11월초까지 진행되며, 물때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체험 시간은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 이르면 9시부터 체험이 가능하고, 최대 18시까지 운영한다. 정확한 체험 시간은 어촌체험휴양마을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갯벌에서 이동을 용이하게 할 장화와 조개를 캐고 담을 호미와 바구니 등은 마을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모자와 장갑, 여벌옷과 수건 등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체험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시루’ 가맹점으로 등록됐다.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 매표소에서 시루 지류권과 모바일 시루 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와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갯벌체험 이후에는 근처 수산시장에서 해산물 맛에 빠져보자. 갯벌을 둘러싸고 펼쳐져있는 수많은 음식점들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다. 갓 잡은 활어의 신선함부터 조개구이, 바지락칼국수까지 오이도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이도박물관부터 선사유적공원까지, 배움과 즐거움 ‘가득’

오이도에서 얼마간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선사유적공원을 만난다. 선사유적공원은 우리나라 중부 서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선사 유적지다.

오이도 곳곳에서 신석기시대 패총유적이 확인되면서, 2002년 섬 전체가 국가사적 제441호(시흥 오이도 유적)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오이도 유적을 이해하고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배울 수 있는 패총전시관이 대표적이다.

선사체험마당과 움집 체험이 가능한 아영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교육이 펼쳐진다. 특히 공원 곳곳에 설치된 선사인들의 조형물은 산책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이번 9월 한 달간은 오이도 유적 1박2일 선사캠프가 이곳에서 열린다. 19일에 마지막 3회차 접수가 시작된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비, 신청방법 등은 오이도박물관&선사유적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흥시 최초 공립 박물관인 오이도박물관도 문화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을 포함해 어린이체험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있다.

선사시대의 주거 형태, 먹거리와 농경 문화 등 오이도의 역사를 모형과 인형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고, 어린이체험실까지 있어 가족과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신석기 생활사와 시흥의 문화유산코너에서는 오이도, 능곡동, 방산동 등의 시흥지역 출토 매장 문화재도 만날 수 있다. 카페테리아 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해넘이와 바다의 모습도 이색적인 경험이다.

특히 오는 11월까지는 시민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2023 시흥오이도박물관 시민 테마전>이 진행된다. 시흥의 역사ㆍ문화ㆍ생태ㆍ자연을 시민의 시각으로 해석한 특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오이도박물관&선사유적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 낚시 동호인 등 200여 명 참가토착 어종 보호 노력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  현장(사진출처= 구미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 현장(사진출처= 구미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구미시는 16일 금오산 도립공원 금오지에서 경북도민일보에서 주관으로 2023 구미 생태계교란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를 열었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하천호수 등에 정착해 토종 어류를 잡아먹고 그 알마저 먹는 등 우리토착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 외래어종(블루길배스 등)의 퇴치를 위한 담수생물 다양성 증진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낚시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배스와 블루길을 약 200kg 포획했으며, 총중량 순으로 순위를 매겨 1위부터 3위까지는 상금과 부상, 4위부터 10위에게는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미 대표빵 베이쿠미가 제공돼 구미의 맛과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을행사가 진행됐다.

권미영 환경정책과장은 “참가자 모두가 토착어종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한 뜻 깊은 대회인만큼 큰 자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시의 유해 외래어종 퇴치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 오는 28일(목)부터 10월 3일(화)까지 8개 테마 20여 개 프로그램 진행 –

 추석 연휴 기간 강릉 경포 일원이 천 개의 달빛으로 환하게 빛나며, 아름다운 빛과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강릉시와 (사)강릉전통문화연구원은 한가위 맞이 전통문화의 향연으로 오는 9월 28일(목)부터 10월 3일(화)까지 경포 습지광장(3.1기념탑 뒤편) 및 경포대 일원에서 「2023 경포 등 축제」를 개최한다.

 

 「2023 경포 등 축제」는 ‘훈민정음으로 빛나는 천 개의 달빛’이라는 슬로건으로 8개의 테마(공연·전시·행렬·다례·포럼·명상요가·민속체험·플리마켓)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등 축제는 신라 화랑들의 심신수련의 장이었던‘경포대 화랑다례 재연’을 시작으로, 개막공연, 연등 퍼레이드, 빛과 문자전, 전통음식과 먹거리 체험, 민속놀이와 체험, 창작시화전, 플리마켓 등 풍성하게 채워진다.

 

 또한, 오는 30일(토)에는 경포 번영회 주차장(홍장암 건너편)에서부터 3.1기념탑 습지광장까지 시민취타대와 강릉농악 등의 길놀이와 함께 다양한 창작 등을 선보이는 연등 퍼레이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통차 시음 행사와 커피식혜, 비건빵, 야생화 꽃차, 약과와 다식 등 먹거리와 함께 가족 소원 등 만들기, 탁본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유산은 우리 선현들이 밝힌 지혜의 등불과 같으며, 특히 경포호 일원은 위대한 인물의 숨결이 넘쳐나는 곳”이라며, “이번 ‘경포 등 축제’를 시작으로 전통문화유산의 가치 재발견을 통해 새로운 강릉을 선보일 수 있는 경포호 문화콘텐츠의 새바람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 춘천시공공용 수면 어족자원 생태계 보전 등 수산 종자 방류

   – 내수면 보존과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낚시관광객 등 유치

춘천호 방류 현장 (사진출처= 춘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춘천호 방류 현장 (사진출처= 춘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소양호 참게 방류 현장 (사진출처= 춘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소양호 참게 방류 현장 (사진출처= 춘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춘천시가 올해 수산 종자 2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191만 마리의 고품질 수산 종자를 소양호춘천호청평호홍천강에 지속적으로 방류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참게뱀장어쏘가리메기 등 수산 종자 22만 마리가 춘천 내 내수면에 방류됐다.

 

수산 종자 방류사업은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기후변화 등으로 감소한 공공용 수면의 어족자원 생태계 유지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방류한 수산 종자는 방류 수산 생물 전염병 검사 및 유전자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종자다.

 

어종도 지역 어업인뿐만 아니라 낚시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어종이다.

 

수산 종자 방류는 매년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방류한 수산 종자는 4093,301마리다.

 

9월 중엔 대농갱이동자개 등 고품질 수산 종자를 방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류사업을 확대해 내수면 보존과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낚시관광객 등을 유치할 것이라며 어업 및 여가활동 중 잡히는 치어는 반드시 다시 방류할 것을 당부드리며불법 어업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도비지원 대상지 최종 선정

경기도 ‘24년 신규 도비지원사업 선정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현재 추진 중인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지난 12일 ‘2023년 제7회 경기도 생태하천복원 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4년도 경기도 생태하천복원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민선6기 시절 백경현 시장이 추진한 사업으로, 민선7기에 들어서 ‘수택동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되면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무산되었으나, 민선8기 구리시장으로 다시 취임한 이후 백경현 시장이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강력한 추진 의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번 2024년 경기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신규 도비지원 대상지 최종 선정으로, 총사업비 475억 원 중 도비(50%)와 한강수계기금(35%)을 지원받아 총사업비의 85%, 약 40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본 사업은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왕숙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810m 구간에 복개된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수로 및 습지 등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복원이 완료되면 수질개선을 통한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의 휴식처 제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비 지원이 결정된 만큼 일정대로 사업을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 힐링, 치유 온천 수안보, 온천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 기대 –

수안보 온천 전경 (사진출처= 충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수안보 온천 전경 (사진출처= 충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충주시는 행안부에서 최초로 지정하는 온천도시에 수안보온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온천도시는 온천법에 따라 온천산업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충주시는 아산, 창녕과 함께 온천도시로 선정되어 온천법 제정 이후 최초 지정을 받게 되었다.

온천도시 선정으로 수안보온천은 온천산업 발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충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힐링 치유 온천을 비전으로 각각 자연적 치유, 관광적 치유, 의학적 치유를 온천도시의 목표로 세우며 △온천의 의료적 효능 연구와 적용 △온천힐링 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온천도시 브랜딩 이미지 확립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수안보온천은 국내최초 자연용출 온천수로 38~53℃ 실리카 성분을 가진 양질의 온천이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자체에서 직접 관리하여 품질관리와 공급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올해 1월 17~18호공의 신규 온천공을 추가 확보하면서 온천수 공급망은 더욱 더 확대될 전망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온천도시 지정을 계기로 침체된 수안보온천의 이미지를 쇄신함은 물론 힐링 치유 온천으로써 수안보의 비전을 확립해 온천산업을 선도하는 대표도시로 충주시가 거듭날 것”이라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수안보는 도시재생사업 등 950억 규모의 공공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준공한 유원재 온천전문호텔을 포함한 3,300억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루어지는 등 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말쥐치 어린 물고기 2만 마리 방류

방류된 말쥐치 어린 물고기 개체 사진 (사진출처= 제주특별자치도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방류된 말쥐치 어린 물고기 개체 사진 (사진출처= 제주특별자치도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현재민)은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주요 어획 자원인 말쥐치(객주리)의 자원 조성을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물고기 2만 마리를 방류한다.

 

말쥐치는 1990년대 이전까지 국내에서 연간 30만톤 이상 어획된 자원이 풍부했던 어종이었으나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감소했다. 제주지역에서도 평균 100톤 이상이던 어획량이 201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균 60톤 내외의 어획량을 나타내 자원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말쥐치 자원 조성을 위해 유전적 정보가 확인된 500여 마리의 친어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이용해 말쥐치 어린고기(5~9㎝) 2만 마리를 생산·방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류와 관련해 내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공동으로 어획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방류효과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말쥐치는 방류 1년 이후 어획물 유전자 분석 결과 방류 효과가 확인된 어종”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연안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도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쥐치는 해파리를 잡아먹는 천적으로 최근 도내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 등과 같은 독성 해파리 발생이 급증하는 가운데 생태계 균형 조절자 역할을 하는 말쥐치 자원 조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K-골든코스트 플로깅 현장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K-골든코스트 플로깅 현장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일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부터 오이도박물관까지 물길을 따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K-골든코스트 플로깅’ 5회차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플로깅 활동에는 시민참여단 10명, 정왕3동 통반장협의회, 오이도어촌계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플로깅과 함께 오이도의 역사와 자연 생태에 대한 해설이 함께 진행돼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플로깅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은 “차곡차곡 발자국을 남기며 시흥 곳곳을 알아가고 가꾸는 여정이 보람돼 끝까지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정헌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시민참여단이 꾸준히 참여해 우리 바다에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 플로깅으로 한층 더 깨끗해진 시흥의 모습을 가꿀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플로깅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골든코스트(물왕호~시화호)의 전체 구간을 월별로 나눠 시민과 함께 걸으며 바다를 쾌적하게 가꾸는 ‘K-골든코스트 플로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흥시민 누구나 해양수산과(031-310-2379)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당진시 양식어가, 국내 최초 블랙타이거 새우 종자생산 ‘성공’
국내 새우 양식 산업에 새로운 활력 기대

블랙타이거 새우 종자생산 개체 사진 (사진출처= 당진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블랙타이거 새우 종자생산 개체 사진 (사진출처= 당진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당진시는 작년 국내 최초로 블랙타이거 새우 상업 양식에 성공한 관내 한 양식 어가가 국내 최초로 블랙타이거 새우의 자체 종자생산에도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에 위치한 한 양식 어가가 국내 최초로 블랙타이거 새우 상업 양식에 성공하는 데 이어 그 당시 이식된 블랙타이거 새우를 어미로 활용해 올해 4월 초에 약 10만 미의 자체 종자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생산된 종자는 1달간의 중간양성 과정을 거쳐 0.5g 크기의 종자로 자랐으며 5월 초에는 노지 양식장으로 이식되어 120일 동안 약 25g까지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양식장에서는 곧 다가올 추석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에 블랙타이거 새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흰다리새우가 성장이 느리고 질병에 취약한 상황으로 블랙타이거 새우는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블랙타이거 새우 자체 종자생산 성공을 통해서 흰다리새우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내 새우 양식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블랙타이거 새우 자체 종자생산 성공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신선하고 고품질의 새우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식 어가의 소득증대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산업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어가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자체 종자생산한 블랙타이거 새우(치하)를 관내 양식 어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블랙타이거 새우 양식은 흰다리새우 양식과 비교해 저염도 양식이 더욱 가능하며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