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수도과 직원 상수원보호구역 쓰레기 수거에 앞장 –

단월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정화 활동 현장 (사진출처= 충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단월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정화 활동 현장 (사진출처= 충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상수도과 직원 57명은 19일 상수원 보호 및 수질개선을 위해 단월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단월 상수원보호구역은 단월 제2정수장에서 살미면 향산리까지 약 7.5km, 면적 2.317㎢에 달하는 지역으로 21만 충주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취수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상수도과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단월 상수원보호구역 일대를 정비하고자 하천변 잡목제거 및 각종 쓰레기 등 약 0.5톤을 수거했다.

이형우 상수도과장은 “매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충주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청정한 상수원 유지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에도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불법 어로행위, 목욕, 수영, 야영, 취사 등 각종 금지행위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주민홍보와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 어족자원 증식,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 기여 –

토종붕어 치어 40만 마리 방류현장 (사진출처= 충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토종붕어 치어 40만 마리 방류현장 (사진출처= 충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충주시는 17일 내수면 생태계 회복을 위해 충주호(동량면 하천리, 지동리)에 토종붕어 치어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내수면 생태계에 중요한 지표 생물인 붕어는 잡식성 어류로 낚시자원뿐만 아니라 어족자원으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당뇨·부종·허약체질·자양강장·빈혈 등의 치료에 효능이 있어 건강에 이로운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치어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에 크게 기여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많은 낚시인들이 충주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는 뱀장어 8천 마리, 쏘가리 8천 마리, 대륙송사리 1만 2천 마리 방류한 바 있으며, 8월부터 10월까지 다슬기 88만 패, 대농갱이 10만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 방류를 끝으로 올해 총사업비 1억 4천만 원 방류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관상어협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시흥시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린다.

‘관상어, 함께 누리는 즐거운 문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관상어관 ▲사료ㆍ약품관 ▲수조ㆍ용품관 ▲서비스관 등 총 4개의 전시관과 홍보부스 55개가 준비돼 있다. 구피, 비단잉어, 금붕어, 디스커스, 희귀 관상어 등 다양한 관상어를 비롯해 관련된 수조, 용품, 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상어 관련 용품 생산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상어 상품 다양화를 촉진해 관상어 산업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람회에는 누구나 다채롭고 아름다운 관상 생물을 살펴볼 수 있는 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관상어 품평회가 개최돼 관람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마련된 ‘물속의 풍경화로 불리는 수생 조경(아쿠아스케이프)’을 관람할 수 있다. 이는 관상어ㆍ수초 등을 활용해 수조를 실제 바다처럼 재현한 수경 예술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아쿠아펫랜드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 이외에 관상어 박람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관상어 용품 경품행사와 관상어 나눔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박람회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오이도역과 아쿠아펫랜드를 왕래하는 셔틀버스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흥시 관상어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것은 물론, 거북섬과 시화MTV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제3회 시흥 연생 관곡지 연꽃축제 포스터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제3회 시흥 연생 관곡지 연꽃축제 포스터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시흥시 연성동 연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기)가 오는 26일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제3회 시흥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연꽃축제는 지난 7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축제가 열리는 관곡지는 조선 초기 강희맹 선생이 중국 명나라에서 연꽃 씨를 가져와 우리나라에서 처음 재배한 장소다. 이를 기념해 ‘연성(蓮城)’이라는 지명이 시작됐다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크다. 시흥시는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정주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연꽃축제를 마련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연꽃축제에서는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강희맹의 ‘연’ 이야기 ▲지역 주민들의 동아리 공연 ▲주민 노래자랑으로 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등 여러 재미있는 이벤트가 열려 참가 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꽃축제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일회용품 제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캠페인 취지에 따라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시원한 물과 냉연꽃차가 제공된다.

김용기 연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마을의 상징인 ‘연꽃’을 주제로 마을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주민들 간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형성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민 모두가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 아울러, 연꽃 축제가 시흥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 여름 물놀이와 도전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 전경 (사진출처= 상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 전경 (사진출처= 상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 전경 (사진출처= 상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 전경 (사진출처= 상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이 주관하는‘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가 지난 12일부터 경천섬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주말 동안 늦여름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방문한 상주시민 및 관광객, 수상레저 관련 동호인 등 2,000여 명은 낙동강변에서 여름철 물놀이와 수상레포츠 체험, 문화 공연을 한껏 즐겼다.

 

  이번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는 다채로운 운영프로그램을 바탕으로 8월 20일까지 계속되며,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육상물놀이존’에서는 각기 다른 4종류의 워터슬라이드가 운영되고 있고, 평소 보기 힘들었던 플라이보드 공연은 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물축구대회’가 8월 19일에 부문별(대학부, 일반부) 16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투게 되며, 8월 20일에는 플라이보드 대회가 개최된다. 프로와 아마추어, 주니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코리아 플라이보드 챔피언십 인(in) 상주’를 통해 국내 최초 플라이보드 챔피언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과정을 직접 관람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천혜의 자연 비경과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물놀이장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를 활성화하여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늦여름 더위를 확실하게 날려 줄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는 8월 20일까지 경천섬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문의사항은 전화 054-500-7112(상주보수상레저센터) 또는 카카오톡에서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검색, 친구추가 후 문의하면 된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물고기 아파트 설치 현장 (사진출처= 인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물고기 아파트 설치 현장 (사진출처= 인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시비 18억 원을 투입해 옹진군 대청‧소청, 덕적, 자월 연안 해역에 축구장 73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인 52ha에 인공어초 648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인공어초는 해양생물의 서식‧산란장 조성을 목적으로 콘크리트 또는 강재 등으로 만든 일명 물고기 아파트다. 인공어초가 바닷속에 들어가게 되면 해조류가 부착하게 돼 어류, 패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최상의 거주지로 탈바꿈된다.

인천시 어초관리위원회가 해역의 수심, 조류 등 해양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선정한 어초 4종이 설치된다.

우선 14일에는 옹진군 대청‧소청 해역 16ha(축구장 22개 크기)에 너비 13m, 높이 9m 규모의 대형 어초인 강제고기굴어초 2기가 설치된다. 넓은 공간에서 좁은 공간으로 이동하는 어류의 이동 특성을 적용한 어초로 수심이 깊고 빠른 해역에 적합하다.

이어 9월부터 10월에는 덕적‧자월 해역 36ha(축구장 50개 크기)에 사각형어초(300개), 터널형어초(140개), 신요철형어초(206개)도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인공어초 시설사업 전‧후로 해양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할 계획인데, 대상 해역 현황, 수산 자원량 및 해양 환경 등을 조사해 인공어초 시설사업이 해양 환경에 미치는 영향, 수산자원조성 효과 등을 정밀하게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공어초 시설 후에도(2~3년 이후) 인공어초 설치상태 조사, 폐기물 조사‧처리, 어초어장 기능성 분석 등 인공어초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사후관리 사업인 어초어장관리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한 어초어장관리사업의 어초어장 기능성 분석에서는 인공어초를 설치한 해역이 설치하지 않은 해역에 비해 어획량이 2.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해양 생물에게 양질의 보금자리를 제공해 수산자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해역에 적합한 인공어초를 설치해 풍요로운 수산자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실시해 여의도 면적의 약 42배인 1만 2,265ha 규모의 어초 어장을 조성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 추동수역 조류경보“관심”단계 발령에 따른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총력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집중 강우 및 댐 방류의 영향으로 상류로부터 영양염류가 유입되고 폭염으로 수온이 지속 상승하면서 지난 10일 15시 기준으로 대청호 추동수역 조류경보’관심’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령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지난 달 31일과 이달 7일 추동수역에서 채수한 남조류 개체수가 mL당 각각 4106, 4676인 것으로 측정되어 조류경보제 발령기준 mL당 1,000개를 2주 연속 초과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추동수역 조류경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40여 일 빠른 것이다. 당분간 25℃가 넘는 대청호 표층 수온과 많은 일조량 등으로 유해 남조류가 성장하기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어 조류 증식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에 비해 조류가 빠르게 증식하고 있음을 미리 파악해 녹조 발생에도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에 대한 분말활성탄 투입시설 및 비축량 등 녹조에 대비한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에는 조류 발생 억제와 맛⋅냄새 물질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대청호 수계 권역에서 환경기초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고 수역별 시료를 채수해 조류 발생 추이를 관찰하는 등 대청호 녹조 관리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상수원 조류 발생 및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수중 폭기시설을 가동하고, 상류로부터 조류 유입 방지를 위한 조류 차단막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질소, 인 등 영양염류를 낮추기 위한 인공식물섬, 인공습지 등 환경기초시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조류경보 단계별로 ▲수질시험 강화 ▲분말활성탄 및 정수 약품 적량 투입 ▲여과지 역세척 주기 조정 ▲고도정수처리 공정 운영 등 정수처리 강화체계를 갖추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진석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해보다 조류가 빠르게 증식됨에 따라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대청호 상수원 관리 및 정수처리 공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자연산 전어축제 포스터 (사진출처= 사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자연산 전어축제 포스터 (사진출처= 사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자연산 전어축제 행사일정 (사진출처= 사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자연산 전어축제 행사일정 (사진출처= 사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축소, 전면중단(잠정연기) 등의 수순을 밟았던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다행히 열린다.

 14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 전어축제 추진위원회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천시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면중단의 위기에 처했던 전어축제는 다행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싱싱한 여름철 햇전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올해 전어축제는 지난 7일 추진위원회에서 축제 일정을 축소·변경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잠정연기까지 발표되면서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태풍에 의한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지역 분위기와 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재개최하기로 한 것.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 자정 결의와 방사능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료 채취 분석 등 추진위원회와 축제 참여 상인들의 노력도 축제 재개최에 한 몫을 거들었다. 

 실제로 지난 3일 삼천포수협 활어위판장에서 진행된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 적합(이상없음) 판정을 받는 등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추진위원회와 축제 참여 상인들이 자정 결의를 통해 축제기간 동안 정찰가(전어회 1접시 기준 520g)로 판매하기로 했다. 공통으로 책정된 가격은 전어회와 전어 회무침 3만원, 전어구이 2만원, 소주·맥주 4000원, 음료수 2000원 등이다.

 한편,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후원하고, 사천시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전어축제는 전국에서 여름철 햇전어를 제일 먼저 선보이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주제로 열리는데,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전어회와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 전어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을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맛볼 수 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무료시식회,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맨손전어잡기를 비롯해 생선껍질공예 전시, 특산품 깜짝 경매, 비즈공예체험, 전어모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장제영 추진위원장은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됐지만, 제2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축제인 만큼 준비에 최선을 다해 전국 제일의 먹거리 축제로 만들겠다”며 “여름 전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하수관로 분류식화 체계, 태화강 살렸다”


울산 하수분야 선도도시, 100% 하수관로 분류식화 완료


생명의 태화강으로 변모 … ‘태화강 국가정원’탄생


향후 하수처리시설 확충, 노후하수관로 정비 지속 추진


지난 1960년대 산업화와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울산시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한 산업수도이다.


그러나 경제성장과 더불어 공해도시란 오명과 함께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은 오·폐수가 흘러들고 온갖 쓰레기가 쌓여 가면서, 하천은 생명력을 잃고 물고기가 살지 못하는 죽음의 강으로 시민들에게 외면당하게 됐다.


<죽음의 강 태화강 살리기 본격화>
울산시는 ‘죽음의 강’인 태화강을 살리기 위해 1987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본격적으로 태화강 유입 생활오수 차단, 지선관로 부설사업 등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2002년 민선 3기가 출범하면서 경제성장의 기반 위에 친화경 도시 울산을 만들고자 ‘에코폴리스 울산 선언’(2004년)과 ‘태화강 마스터플랜’(2005년)을 수립하면서 태화강 수질개선정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 착수>
태화강을 살리기 위한 울산시의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오수와 우수를 분리, 가정오수관 연결사업)은 지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1995년부터 2008년까지 태화강 유입 생활오수 차단을 위해 사업비 1,325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261㎞를 정비했다. 이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비 270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40㎞를 정비했다.


또한 2006년, 2008년 ‘하수관로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을 도입하여 총사업비 1,810억 원 투입하여 언양, 삼남, 두동, 두서, 상북면 등 울주군 지역과 방어진 등 동구 일원에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을 실시했다.


<태화강물 1급수로 개선, ‘태화강 국가정원’ 탄생>
태화강 수질이 1996년 농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는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11.3ppm(3급수 이하)이었으나,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 결과 2004년 3.2ppm, 2011년 1.9ppm(1급수)으로 개선됐다.


물고기가 살기 어려웠던 태화강 수질은 1급수로 개선되어 기수성 어류인 연어와 은어, 황어가 다시 돌아오고 멸종 위기인 수달이 서식하게 됐다.


태화강의 자연 생태계가 급속히 회복하면서 태화강 대공원, 십리대숲과 산책로, 생태정원, 초화단지 등이 조성되면서 마침내 지난 2019년 7월 19일 ‘태화강 국가정원’을 탄생시키는 ‘기적’이 이뤄졌다.


<울산 100% 하수관로 분류식화 완료… 총 연장 4,795㎞>
울산시의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은 2011년 이후에도 지속되어 현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100% 하수관로 분류식화 체계(총 연장 4,795㎞)’를 구축하여, 하수분야 선도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하수도 보급률 99.3%>
울산시는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위해 ▲언양하수처리장(처리용량 4.5만㎥/일), ▲방어진하수처리장(처리용량 14만㎥/일), ▲굴화하수처리장(처리용량 4.7만㎥/일), ▲농소하수처리장(처리용량 10만㎥/일), ▲강동하수처리장(처리용량 0.7만㎥/일)을 신설했다.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함께 하수관로를 지속적으로 설치, 지난 1997년 광역시 승격당시 ‘하수도 보급률’이 48%이었던 것이 2004년 에코폴리스 울산 선언 당시 72%, 2023년 현재 99.3%에 이르고 있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시설 신증설 지속 추진>
울산시는 앞으로 민선 8기를 울산시장 공약사업으로 총 755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하수관로 정비’ 등 도시환경 및 태화강 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개발제한구역의 해제 등 각종 도시개발에 대응하고자 총사업비 4,300억 원 투입하여 △방어진 4만㎥/일, △온산 4만㎥/일, △회야 2만㎥/일, △언양 1만 5000㎥/일, △청량 3만㎥/일(신설), △여천 6만 4000㎥/일(신설) 등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을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하수시설은 수질보전과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사회 기반 시설이다.”면서 “하수시설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로 시민들이 희망하는 쾌적한 도시생활환경 조성과 태화강의 수질 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2023 알로하 거북섬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2023 알로하 거북섬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출처=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8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시화MTV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2023 알로하 거북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3 알로하 거북섬 페스티벌’은 시화MTV 거북섬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특화할 수 있는 축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문화 축제다.

하와이안 문화는 최근 한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색적인 문화콘텐츠다. 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고 여유로운 하와이안 생활 스타일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를 통해 ▲국내ㆍ외 유명 하와이안 음악가와 훌라 댄서들의 공연 ▲전국 우쿨렐레 음악 연주자의 거리공연과 훌라댄스팀의 거리공연 ▲우쿨렐레/훌라댄스/서핑 등 체험행사 ▲하와이 악기, 애호가용 상품(굿즈) 등의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하와이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다양한 음악가의 공연이 시민들의 기대를 모은다. ▲하와이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하와이안 밴드 ‘에이 네이(Ei Nei)’ ▲미국의 ‘4 Days of Aloha’라는 하와이 문화 축제 기획자이자 하와이 전통 훌라를 전승하며 가르치는 쿠무 훌라(Kumu Hula) ‘칼로쿠 홀트(Kaloku Holt)’ ▲개성 있는 테크닉과 무대 매너로 호주 및 미국 하와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음악가 ‘료 몽고메리(Ryo Montgomery)’ ▲일본과 하와이에서 활동 중인 있는 실력 있는 음악가 ‘히로시 오카다(Hiroshi Okada)’ ▲기타와 우쿨렐레 제작자이며 프로페셔널 베이시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조지 요시다(Joji Yoshida)’ 등 실력 있는 해외 하와이안 예술가가 두루 참여해 국제축제로의 가능성을 열어갈 예정이다.

또한, 하림, 지선(러브홀릭), 조태준, 타틀즈, 블루스 리 등 국내 음악가들과 케코아, 조준호, KJ김경중, 테레사, 유할매 등 우쿨렐레 기반의 음악가, 전통 훌라 아티스트인 코히카 훌라, 카 훌라 오 카 마히나히나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거리공연에서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지역 우쿨렐레 및 훌라댄스 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며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일대를 하와이 현지 축제에 온 듯한 분위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화호와 거북섬을 세계적인 해양 레저관광 휴양지로 브랜딩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3 알로하 거북섬 페스티벌’이 K-골든코스트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