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나비 비파 (셀핀 플레코)
학명 : Pterygoplichthys gibbiceps
서식지 : 브라질,에콰도르,페루,베네수엘라오리노코 및 아마존 분지
최대 성장크기 : 최대 50cm
적정 수질 : 약산성~중성
적정 수온 : 24~30 °C
유영 영역 : 하층
사육 난이도 : 쉬움
합사 난이도 : 쉬움
번식 난이도 : 어려움
나비비파는 플레코라고 불리는 장갑 메기의 일종으로 대형종이다
삼각플래티의 원종은 중앙아메리카 및 멕시코 남부 지역 및 많은 유역에 흩어져 살고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개량되어 많은 종들이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그중 대중에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종으로는 고급종으로는 L-144, 일반종으로는 나비비파라고 불리오는 셀핀 플레코가 있다
일반적으로 나비비파를 알게되는 가장 흔한 경우가 수족관에서 이끼 청소용 물고기를 달라고 하면 나비 비파를 추천해서 키우는 경우가 많다
나비 비파의 식성이 잡식성이지만 식물성 먹이를 선호하여 이끼를 잘 먹는것은 확실하나, 먹는만큼 바로 배변을 하는편이기 때문에 배변량이 엄청나서 잘 치워줄 자신이 없으면 키우지 않는 게 좋을수도 있다
원산지인 동남아에서 나비비파는 대부분 연못에 풀어놓고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동남아쪽 화장실이 연못하고 연결이 되어 있어 사람의 배변을 치우는 용도로 사용했던것 같고, 이는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예전 똥돼지 키우던걸 연상되게 한다
나비 비파는 넓적한 몸체에 흡반형 입을 가졌으며 플레코보다 머리가 더 크며 더 짜리몽땅하고 길이가 짧으며 지느러미가 돛을 닮았을정도로 크고 화려해서 이름도 세일핀 플레코(Sailfin pleco)라고 붙여졌다고 한다
한 번 들러붙은 곳에서는 장시간 떨어지지 않으며 바닥이나 벽면의 이끼나 수초를 갉아먹으면서 지내기 때문에 평소에 등짝보다 배면을 더 자주 볼 수 있기에 화려한 지느러미를 보는 멋이 있는 어종이다
또한 이 흡반형 입을 이용하여 폭포오르기 실사판이 가능한 전세계에서 몇 안 되는 어종이다
대부분의 어종과 합사가 가능하나, 행동이 느린 어종, 예를들면 진주린등의 경우 나비비파의 흡반형 입에 체액이 빨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잡식성으로 일반적인 플레코와 같이 쐐기풀, 상추, 시금치 또는 당근과 같은 야채를 좋아하며 지렁이, 피벌레 또는 잘게 썬 새우와 같은 육식도 섭취하며 사료 순치도 매우 쉬운편이라 사료에 대한 부담이 매우 적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수족관에서 분양하는 나비비파는 대략 5~7cm급의 사이즈로 치어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비비파는 대형종으로 성어의 사이즈가 50cm를 넘어갈수도 있다는걸 고려하고 사육하길 바라며, 30cm가 넘어가면 아성체급으로 분류되며 이때부터 산란이 가능하다
암수의 구분은 눈으로는 불가능하며, 산란을 하는 장소도 물속이 아닌 진흙으로 올라가 1m깊이정도 파고들어가 흙속에서 산란을 하다보니 일반 가정에서는 번식이 거의 불가능하다
숲속 연못을 가지고 있고, 주변에 나비 비파들이 버로우할 흙이 있다면 아마도 흙을 파고 산란하는 나비비파의 모습을 관찰할수도 있다
나비비파의 수명은 대략 20년정도로, 일반적인 수족관에서는 수명이 더 짧은걸로 알려져 있다
오염 및 전염병에도 강하며, 산소가 부족할시 물밖으로 나와 구강 호흡도 가능한종이라 어지간하면 사망하지 않으나 치어 기간에는 이유를 알수 없이 급사하기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