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경영인 19명 선정, 어업기반 조성 등에 필요한 자금 저금리 융자-

어장 전경 사진 (사진= 인천광역시청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어장 전경 사진 (사진= 인천광역시청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경영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의 지원대상자를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지원사업은 미래의 수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어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올해는 수산업경영인(어업인후계자 15, 우수경영인 4명) 19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금으로는 어선 건조 및 구입, 양식장 부지 구입 같은 독립된 어업기반 마련과 시설 또는 장비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어업인후계자의 지원 자금은 개인신용에 따라 최대 5억 원(연리 1.5% 또는 변동금리)이고, 우수경영인은 최대 2억 원(연리 1%)까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어업경영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어업인후계자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인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성 포함)로 어업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에 종사한 지 10년 이하일 때 가능하고,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 어업인 후계자 선정 이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해서 경영 중이거나 수산 신지식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인천 어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 사무장 활동비 시비로 지원, 시설물 보완 및 체험학습 등 지원 강화 –

□ 대전시는 올해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를 지방비 사업으로 전환하여 지원한다. 그동안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는 국비로 지원됐으나 해당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원활한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ㅇ 지원대상은 대전시에 소재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소속 사무장이며, 지원금액은 2024년 최저임금 기준 월 급여의 70%(으뜸촌 지정마을*의 경우 90%)를 지방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 으뜸촌 지정마을: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제13조에 의한 평가결과 체험, 음식, 숙박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마을로 대전시는 무수천하마을 해당

 

ㅇ 대전시에서는 사무장 활동비 지원사업 외에도 체험객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물 보완 사업, 미래 세대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체험학습 지원사업 등 도심 속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한동안 코로나19로 농촌관광산업이 위축됐었는데 이번 지원을 마중물 삼아 농촌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대전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ㅇ 한편, 대전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총 6개소가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마을별 대표번호(찬샘마을 ☎ 042-274-3399, 무수천하마을 ☎ 042-285-5557, 세동밀쌈마을 ☎ 042-825-7881, 선창마을 ☎ 042-825-5553, 대청호두메마을 ☎ 010-9116-2705, 장동계족산마을 ☎ 0507-1313-3154)로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1월 30일~31일 양일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물기업 50개사 참가

2024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포스터 (사진= 대구광역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2024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포스터 (사진= 대구광역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대구광역시는 물 기업과 물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하는 「2024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를 1월 30일(화)부터 31일(수)까지(2일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함께하는 공공기관은 대구광역시·경상북도·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농어촌공사 등이며, 국내 물기업 50개사가 참여한다.

전국 물 관련 전시·상담회 중 올해 가장 먼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물 관련 제품의 전시·발표회, 기업과 구매자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 물 관련 제도와 법령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30일(화) 개회식에는 환경부 차관,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하며, 물 산업 발전 유공자 5명에게 환경부 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 물산업 유공자
환경부장관상은 수도계량기 기술개발로 물관리 유수율 증대에 기여한 일천산업의 예용철 대표가, 대구광역시장 표창은 고효율 펌프 기술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에너지비용 절감을 추진한 (주)그린텍 이정곤 대표와 수질측정분야 기술개발로 환경기초시설 수질 오염방지에 기여한 에이티티(주) 김재철 대표가 수상한다.

□ 물산업 전시회 및 제품 발표회
전시회는 펌프, 수도관, 급수전, 유량계, 제어장치, 계측기 등 대구 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물 관련 기업 50개사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제품 발표회는 9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개발자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제품별 특징과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 구매상담회
구매상담회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전 2시간, 오후 3시간 각각 진행된다.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서 선정된 공공기관 구매담당 100개 부서 담당자와 50개 기업 간 매칭 상담이 282회 예정돼 있다.

□ 세미나
세미나는 수도용 자재 및 제품의 인증제도와 최근 주요 이슈, 물 순환 촉진법 추진 방향, 환경부의 신기술 인·검증 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돼 물 기업은 제품 개발과 사업 추진에 도움을 얻고, 관련 기관은 담당업무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얻는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금년도 특징
첫째, 구매 상담 매칭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물 관련 관급자재만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물·폐기물 관급자재, 수질과 대기 측정 장비 등으로 확대했다.

둘째, 참여 기관을 확대했다. 기존의 한국환경공단, K-water,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4개 기관 참여에서 한국농어촌공사를 추가해 기업의 활로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찾아가는 구매상담회 개설이다. 개설된 구매상담 장소를 벗어나서 수요기관이 관심 있는 기술제품에 대해 전시관을 둘러보며, 제품을 확인하고 기업 관계자와 협의로 궁금점을 해소하는 찾아가는 구매상담회도 최초로 추진한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 기업과 유관기관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하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물기업이 대한민국과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충주시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상·하수도, 하천 등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충주시청 환경수자원본부(본부장 한인수) 주도로 시행됐으며, 도심침수 대응 사업을 비롯한 20여 곳의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점검했다.

특히 충주천 및 연수천분구 도심침수예방사업 현장에서는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미비한 점을 살폈다.

또한 달천 단월 소하천과 산척 덕독소하천 등의 사업 현장에서는 수해를 대비한 재해 예방 안전점검과 공사 사업장 견실 시공을 주문했다.

한인수 환경수자원본부장은 “단발성 현장점검에 그치지 않고 주요사업 현장을 지속적이고 꾸준히 찾아 세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공사 현장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울산 태화강 국내 최초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친환경도시(에코폴리스) 울산’선언 통해 태화강 생태환경 개선
도심 최대 철새도래지 등 생태적 이용과 관리 우수성 호평

울산 태화강이 국내 처음으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UNESCO Ecohydrology Demonstration Site)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가 울산 태화강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은, 유네스코가 지구적 물 위기를 극복하고 생태수문학적으로 우수한 하천을 전 세계 알려 관리기법과 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까지 26개국 37개 시범유역이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울산 태화강과 대전 갑천이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2년 10월 유네스코 전문가회의에서 시범유역 추천지로 선정됨에 따라 울산시가 시범유역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2022년 12월 유네스코 전문가 심사단 평가와 2023년 10월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12월 말 최종 선정이 결정됐다.


유네스코 전문가평가단은 울산 태화강이 태화강 종합계획에 따라 수질개선과 콘크리트 강변을 자연형 호안으로 변화시켜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시키면서 새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에 따른 국내 최대 도심 철새도래지가 되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의 국제철새이동경로 사이트에 등재된 점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친환경도시(에코폴리스)울산 선언(2004년) 20주년이 되는 해로써 유네스코와 협력해서 태화강을 살려낸 역사나 기술, 노력에 대해 세계인들에게 알려 나가고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962년 공업화, 도시화로 인구가 몰려들면서 5급수로 변한 태화강을 다시 살리기 위해 2004년 ‘친환경도시(에코폴리스)울산’ 선언을 통해 공업도시에서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2005년 태화강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10여 년 동안 사업비 7,554억 원을 투입해 태화강 살기리에 매진했다.


시민과 기업, 관이 한마음이 되어 수질개선, 친환경 생태공간 조성,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50여 개 주요사업들을 펼쳐 나갔다.


되살아난 태화강으로 찾아온 물고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낚시 금지구역을 지정하고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설정하는 등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노력했다.


그 결과 봄에는 황어, 여름에는 은어, 가을에는 연어가 돌아오고, 그 뒤를 따라 까마귀 백로 등 새들도 돌아오기 시작했다.


울산시는 다시 살아난 태화강 하구를 생태경관보전지구로 설정하고 철새도래지로 각별하게 보호해 왔다.


이 같은 울산시의 노력은 태화강이 지난 2021년 국내 17번째, 국제적으로 150번째로 국제철새이동경로 사이트에 등재되고 ‘생태관광지역’으로 올해까지 4회 연속 지정되는 결실로 다가왔다.


또한 자연형 하천 정원인 태화강은 국가정원 2호로 지정되는 성과도 거두는 등 자연하천으로써 지속가능한 관리와 이용의 모범적 사례로 지난해 500만 명 방문기록을 세웠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 자연친화 생태하천조성 L=1.4㎞ 주민 휴식공간으로 변신 –

혈수천 현장 사진 (사진= 양산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혈수천 현장 사진 (사진= 양산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양산시 소주동 백동저수지에서 회야강으로 합류하는 혈수천 1.4㎞구간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혈수천은 2018년 양산시 수생태계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이듬해 환경부로부터 생태하천복원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었다.

2019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였으나 계획단계에서 환경부, 환경관리공단, 경상남도 등 관계기관 협의와 사전설계검토 및 생태복원심의를 거치면서 하천기본계획 및 생태하천복원사업 기술지침과 부합되도록 설계안을 변경하면서 사업이 다소 지연되었지만 2023년 7월에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2월에 공사업체를 선정하였다.

혈수천 상류에 위치한 백동저수지를 통해 1945년부터 농업용수를 공급할 정도로 이 일대가 대규모 농경지로 활용되었으나 1980년대 이후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소규모 공장이 난립하면서 기존 취락지는 낙후되고 하천환경은 황폐해져 갔다.

양산시는 황폐화된 혈수천에 대하여 78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직강화된 하천을 정비하여 아름다운 친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한다는 조성 목표를 세우고 주민들이나 방문객들이 생태하천에 쉽게 접근하도록 생태탐방로를 연결하고, 생태여울과 하반림(하천식물대) 등 생물서식처를 조성하여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공간으로 혈수천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양산시는 동절기가 끝나는대로 공사를 본격 착수하여 25년 6월전에 준공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공사 중 생태서식환경 모니터링과 준공 후에도 사후점검을 통해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 황산공원 맨발 산책로 4.6km, 양산천 맨발 산책로 3.0km 조성 –

올 봄, 양산시 하천변이 더욱 활기를 얻을 예정이다.

양산시는 시민 휴식공간 제공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황산공원과 양산천 내 맨발 산책로 조성을 본격적으로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조성 될 맨발 산책로는 황산공원 4.6km, 양산천 산책로 3.0km로 총 7.6km에 달하며 황산공원 4억, 양산천 1억, 총 5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4월 중 완공된다.

황산공원 맨발 산책로는 시오리 이팝로드(황산캠핑장 ~ 낙동강교) 내 황톳길 1.4km와 강변 산책로(물금취수장 ~ 낙동강교) 내 기존 마사토길 3.2km를 정비하며, 양산천 맨발 산책로는 엄정행길 ~ 삽량로 구간 기존 마사토길을 3.0km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하천점용허가 신청을 완료하였으며, 물품 구입 입찰 진행 등 조기착공을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맨발 산책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족장 및 안내판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이 맨발 산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하천변을 따라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며 맨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으니, 다가오는 봄에는 많은 분들이 양산에 오셔서 산책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올 한 해 ‘맛있는 수돗물! 건강한 상수도!’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 맑은물사업소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수질검사 항목 확대(7개 항목) ▲수돗물 전 항목 강화검사(61개 항목)를 시행한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용가의 수돗물 수질이 궁금할 경우 물사랑 누리집 또는 시흥시청 상수도과로 전화(031-310-6146)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시간으로 수도꼭지 수질 검사를 해주는 서비스다.

2023년까지는 수질 판단의 기준이 되는 6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을 통해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진행했지만, 오는 2월부터는 망간을 추가해 총 7개의 항목으로 확대하고, 한층 강화된 수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망간은 인체에는 해롭지 않으나 가정 내 필터를 빠르게 변색시키는 주원인이 되고 있다.

‘수돗물 전 항목 강화검사(61개 항목)’는 법정 수돗물 검사 전 항목(59개 항목)에 상수도관 에폭시 코팅제의 주성분인 비스페놀A와 에피클로로히드린을 자체 감시 항목으로 추가해 총 61개 항목으로 늘려 수질 검사를 강화하는 것이다. 연 1회 진행되며, 채수지점 및 개소수는 관내 계량기 스트레이너 점검 결과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는 수도법,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먹는 물 수질 검사를 주기적으로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수질 검사 결과는 매월 시흥시청 상수도과 누리집에 공개된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과거의 수동적인 수돗물 관리방식이 아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수도 행정서비스를 통해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안전한 수산물 공급, 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해 어촌·수산 예산 586억 확보-

어촌뉴딜 300 서포리항 조감도 (사진= 인천광역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어촌뉴딜 300 서포리항 조감도 (사진= 인천광역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공급과 어촌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어촌·수산분야에 총 5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6개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어촌·섬 지역의 고령화, 인구감소, 사회적 구조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❶어촌·어항재생사업을 통한 어촌생활 및 안전기반 개선 ❷어항 기반시설 구축 ❸접경해역 조업여건 개선 및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❹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 및 친환경 양식어업 확대 ❺수산물 유통기반 조성 및 어촌 활성화 등 5개 중점과제를 추진해 어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다 함께 잘사는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❶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통한 어촌생활 및 안전기반 개선

인천시는 2026년까지 강화군, 옹진군, 중구의 어촌지역 18개소에 총 사업비 1,810억 원 규모의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어촌뉴딜300 2~3단계 사업(8개소) 중 3개소를 완료했고 나머지 5개소는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4단계 사업(3개소)은 올해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어촌뉴딜 300 후속사업으로 시작된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된 2개소(강화군 장곳항, 옹진군 백아리2항)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가 빠른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대상지 7개소(강화 3, 옹진 3, 중구 1, 사업비 500억)를 발굴해 신청했으며, 올해 1월 선정결과 1개소(사업비 100억/강화군 주문도항)가 선정됐다.


❷ 어항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어업인의 재산과 생명 보호

어항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어선을 안전하게 수용, 어업인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어항 보수‧보강 및 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과 해상 교통 여건도 개선한다.

지방어항 건설사업은 3개 항(후포항, 소연평항, 광명항)에 46억 원, 어항 보수․보강사업은 6개 항(창후항, 사하동항, 선두항, 승봉리항, 도우항, 예단포항)에 42억 원, 복합 다기능 부잔교 시설사업은 강화군 3개 항에 8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어항 유지․보수사업에도 9억 원을 편성해 안전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❸ 접경해역 조업여건 개선 및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인천시는 지난해 60년 만에 강화해역 조업한계선 조정 및 여의도 3배(8.2㎢) 면적의 어장확장을 위한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개정(‘23.11.7) 등의 성과를 이룬데 이어, 올해는 신설된 어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소형(5톤급) 어업지도선 1척을 신규 건조·배치해 접경해역의 조업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건조된 지 28년 이상 돼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노후 어업지도선을 대상으로 5년간 5척을 대체 건조할 예정으로, 우선 올해는 실시설계가 완료된 옹진군 어업지도선 1척(92억원)을 지원한다.

나아가 노후기관 교체(10척), 레이더, 무선설비 등 안전장비(166대·개)를 지원,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할 수 있는 다목적 고정식 크레인 2대(문갑항, 황산도항)를 설치해 어선안전 관리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또한 「어선법 시행규칙」이 개정(‘23.12.18)됨에 따라, 그동안 5톤 미만 어선만 가능했던 비개방 정밀검사(기관을 개방하지 않고 기관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의 검사)를 10톤 미만까지 확대하고, 2톤 미만의 소형어선(선외기)에 한 해 5년 주기 정기검사 시 원격 어선 검사가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서해5도서 어업인들의 조업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❹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 및 친환경 양식어업 확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 해양오염 및 해양개발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이용을 위해 수산 종자 매입방류와 인공어초 설치에 각각 23억 3천만 원과 16억 4천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3억 원)으로 연안 어장의 생태계 복원에 나서고, 방류효과조사·어초어장관리(4억 9천만 원) 사업비를 편성해 수산자원조성 사업의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실시한 ‘수산 종자 방류 및 인공어초 효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꽃게 5.26배, 넙치 5.19배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공어초가 설치된 해역은 그렇지 않은 해역에 비해 수산자원의 어획량이 약 2∼4배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노후화된 어장환경 개선 및 어업생산 기반 조성(21억 1천만 원)을 통해 양식 어장 환경개선·보전 및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에 기여하고, 양식장 친환경 에너지보급(5억)으로 친환경 양식어업 확대도 도모한다.


❺ 수산물 유통기반 조성 및 어촌활성화로 어업인 소득증대

현지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저장할 수 있는 수산물 냉동·냉장 시설을 지원(10억 원)해 지역 특산물 품질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통한 수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수산물 유통·판매 소비 촉진(17억 원)을 위해 수산물 포장 용기와 저장 용기 제작 지원과 유통 물류비 지원,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어촌특화지원센터를 운영(2억 원)해 어촌 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 기반 구축, 어촌 체험 휴양마을 온라인 홍보로 어촌의 신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수산계고교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1.5억 원)해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은 “지속적인 어업인구 감소와 어촌소멸 예방을 위해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수산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하게 지원해 다 함께 잘 사는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불안정과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인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어려운 국내 여건에서도 어촌뉴딜 사업과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했으며,

양극화된 어업인의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어가의 소득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건이 불리한 도서 및 접경지역 거주 어업인에게만 지원하던 직불금을 소규모 어가와 내국인 어선원에게도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처음 시행했다.

이와 함께 서해5도서 및 접경해역의 어장확장, 조업시간 연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하는 등 어업인 조업여건 개선과 연안 어장의 자원증강을 위해 수산자원의 산란·서식장 조성(인공어초 52㏊/648개) 및 종자방류(665만 미)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해양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또한, 코로나19,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의 유통 및 소비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수산물 가공·냉장·냉동 시설지원, 상생할인(30% 할인) 등의 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인천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는 어촌마을 특산 수산물을 활용한 ‘연평도 꽃게 육수팩’상품 고도화, ‘순살 꽃게장’개발 등 지역 특화 상품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 결과, 2023년 인천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꽃게 육수팩’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해수부 주관 성과 평가회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다음달 6일까지 2024년 1기 귀어학교 교육생 모집-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인구감소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의 어촌인구 유입 확대 및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한 2024년도 1기 인천 귀어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귀어학교는 귀어귀촌 희망자, 귀어인, 어업 창업희망자에게 어업 기술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20명씩 4개 기수의 정기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2024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3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5주 동안 귀어귀촌과 어촌 정착에 필요한 이론을 배우고, 현장체험 및 실습을 진행한다.


1~3주는 수산업과 어업제도, 어선·기관 관리, 항해항법, 해상안전사고 예방 등 이론교육과 스마트선박 안전관리센터, 수협 위·공판장 방문및 맨손어업, 건간망 등 현장체험으로 기본소양을 쌓고, 4~5주는 어촌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실무형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32-458-7462)로 문의하면 된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도시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도시와 어촌이 공존하는 광역시 최초의 인천 귀어학교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인천 수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미래 어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