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훈 지사-최재천 위원장, 생태법인 제도 도입 제주특별법 개정 공동회견

– 국내 최초 생태법인 제도 도입해 인간·자연 공존하는 대전환 가속화

제주남방큰돌고래 2025년 생태법인 1호 지정 추진 기자회견 현장 (사진= 제주특별자치도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제주남방큰돌고래 2025년 생태법인 1호 지정 추진 기자회견 현장 (사진= 제주특별자치도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 제주특별자치도가 멸종위기 국제보호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에 법인격을 부여해 보호받을 권리 등을 구체화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 제주도는 13일 오전 제주도청 3층 기자실에서 ‘생태법인 제도 도입 제주특별법 개정’ 공동회견을 열고, 국내 최초로 생태법인(Eco Legal Person) 제도를 도입해 세계 평화의 섬 제주의 환경·생태적 가치를 지키고 대한민국 생태환경 정책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천명했다.

 

❍ 생태법인은 사람 외에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환경이나 동식물 등 비인간 존재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해외에서는 뉴질랜드의 환가누이강, 스페인의 석호(바다와 강이 만나는 연안에 형성된 호수) 등 자연물에 법적 지위를 부여한 사례가 있다.

 

❑ 제주도는 생태법인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학계(생태・문화・철학・언론), 법조계(변호사・로스쿨 교수), 전문가(돌고래・해양) 등으로 구성된 생태법인 제도화 워킹그룹(위원장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을 운영하며 총 4차례 회의를 거쳤다.

 

❍ 이를 통해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제주남방큰돌고래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안과 생태법인 창설 특례를 포함하는 안 2가지 안을 구체화했다.

– 제주남방큰돌고래 법인격 부여안은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제주남방큰돌고래에 직접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 생태법인 창설안은 도지사가 도의회의 동의를 받아 특정 생물종 또는 핵심 생태계를 지정, 이를 생태법인으로 하는 창설하는 근거가 담긴다.

 

❍ 제주도는 도민공론화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생태법인 제도화 특례가 담긴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보완할 예정이며, 제22대 정기국회에 법률안을 상정해 여·야 합의 제1호 법안으로 발의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 이와 함께 2025년에는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 제1호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이다.

 

❑ 고래 한 마리는 일생동안 평균 3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통해 고래를 보호하는 것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오영훈 지사는 “생태법인 제도 도입은 법 제도의 변화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인류 공통과제를 해결하고 인간 중심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문명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 최재천 생태법인 제도화 워킹그룹 위원장은 “자연을 바라보는 인식과 태도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태법인 제도가 제주에 도입돼 대한민국이 환경선진국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주 연안에만 서식하는 제주남방큰돌고래는 해양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이들의 상태와 개체수는 연안의 건강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로 여겨진다.

 

❍ 무리를 지어 촘촘한 방어막을 형성해 다른 포식자들의 접근을 막고 해녀들을 보호해 왔으나, 최근 연안 오염과 해양쓰레기 등으로 서식 환경이 악화되며 120여 마리만 관찰되고 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사천시, 2024년도 청년어업인 어촌정착 지원금 지원 사업자 모집

사천시는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도 청년어촌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어촌 이탈을 방지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 유치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는 사천시에 어업경영 기반 및 실제 거주하는 만 40세 미만의 어업경영 3년 이하 청년 어업인이며, 모집 인원은 총 3명이다.

 시는 12월 중 사업 신청자들에 대한 관련 평가(면접)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 어업인에게는 어업 및 양식업 경영 경력에 따라 1년간 월 90~110만원의 어촌정착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은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와 소정의 서류를 갖춰 사천시 해양수산과에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해양수산과(055-831-311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어촌 유치로 어촌의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 어업인들이 이번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해안정화활동현장 (사진= 사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해안정화활동현장 (사진= 사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해안정화활동현장 (사진= 사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해안정화활동현장 (사진= 사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해안정화활동현장 (사진= 사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해안정화활동현장 (사진= 사천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함께해요 비치코밍데이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회장 박주태)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해안정화활동의 일환으로 ‘비치코밍데이’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것을 뜻한다.
 
 지난 8일 실시된 이번 해안정화활동에는 7개 기관·단체 120여 명이 참여해 캠핑·낚시 등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늑도, 초양도 등에서 8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파크프렌즈 업무협약을 맺은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한국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 건강보험공단, 사천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이 협약으로 이들은 매년 2회 해양환경정화활동과 함께 특정도서(솔섬·학섬) 생태 숲 보전활동 등 공동사업과 자원봉사활동에 상호 협력한다.

 박주태 회장은 “폐플라스틱, 비닐, 어구 등 해양폐기물로 바다생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지금, 다양한 사업과 홍보를 통해 해안정화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해양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시키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노후주택의 급수관 교체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약 40세대 내외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주택의 급수관이 노후돼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 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이며 세부적으로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 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으로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90∼30%,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원신청서는 연중 접수하며 하남시 홈페이지(www.hanam.go.kr)에서 내려받거나 하남시청 민원실 5번 창구에서 작성·제출하면 된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장현천 생태계 보존 캠페인 현장 (사진=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장현천 생태계 보존 캠페인 현장 (사진=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장현천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종 1급 동물인 수달 세 마리가 목격됐다고 밝혔다.

수달은 야행성 동물로 위협을 감지하는 물속에 숨는 습성을 지녔으며, 대체로 낮에는 서식지에서 휴식한다. 또 황소개구리, 배스 등 외래종을 사냥해 우리 생태계를 지키는 포식자이기도 하다.

현재 배곧, 목감, 장현지구 등 여러 도시개발을 진행 중인 시는 수달의 출현 소식을 무척 반기고 있다. 도시개발로 인해 야생동물 서식지 등 생태계가 변화하는 와중에, 수달의 출현은 건강한 생물서식지를 확보했다는 의미를 시사하기 때문이다.

그간 시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장현천에 수달이 출현할 수 있다는 점과 생태계를 보존하자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이에 따라 장현천이 시민에게 새롭게 개방된 지 3년이 되기 전에 세 마리의 수달이 목격됨으로써 장현천의 자연 생태계가 개선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사람과 야생동물의 공존과 상생이 필요한 만큼, ‘장현천 생태계 보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50여 명의 명예환경감시원이 시청에서 집결한 뒤 능곡역 시흥 플랑드르까지 장현천(약 1.4km)을 따라 이동하며 환경정화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장현천 수달의 보호 가치에 대해 널리 알리고, 누구든지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수달 서식지 보호와 위협요인 저감 노력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현천의 수질이 개선되고 도심 속 자연생태가 살아나면서 수달이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 산책 중에 수달을 발견하면 접근이나 접촉을 자제하고, 다친 수달을 발견하면 문화재청 및 시흥시로 신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전히 국가산단에서는 다양한 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지역별 도시개발이 지속돼 생태계도 변화하고 있기에, 개발에 따른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김천시는 지난 11월 4일(토) 구성면에 있는 “장만나는” 농장 외 2개 농장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다른 시군 도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농장 체험(팜투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종일 진행되어 오전에는 우리 시 귀농 정책과 농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장류와 채소, 과일 등을 이용한 시골 음식을 먹으며 김천시 농산물을 홍보했다.

 

오후에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만들기, 사과를 직접 수확해 보는 사과 따기 체험, 버섯 종균 작업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농촌 현장에서 귀농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 시행착오와 성공 이야기 등 진솔한 강의를 진행하여 귀농·귀촌 선택의 갈림길에 있던 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천시 예비 귀농인 한 분은 “김천의 아름다운 시골에서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철환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농장 체험(팜투어)을 통해 김천시의 아름다운 농촌지역과 다양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사천시, ‘전국 동시어업허가’ 신청 접수
12월 28일까지 방문 신청

사천시는 어업허가(연안어업, 구획어업) 기간이 2023년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오는 12월 28까지 전국 동시어업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국 동시어업허가는 2014년부터 시행돼 허가 기간을 5년으로 통일하는 제도로 올해로 3번째 갱신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시행되는 것.

 이번 동시어업허가 신청에 따른 어업허가 유효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이며, 신청 건수는 연안어업 1,275건, 구획어업 73건으로 총 1,348건이다.

 신청 대상자는 수산업법 제40조에 따라 연안 및 구획어업허가를 받은 후 현재까지 어업허가가 유효한 자이다. 

 신청 희망자는 선적증서, 어선검사증서, 기존 어업허가증 등 제출서류 및 수수료(연안어업 2,500원, 구획어업 4,500원)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어업허가 신청 시 대기 혼잡, 접근성 등 어업인의 편의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행정복지센터 3개소(동서동, 동서금동, 서포면)에서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허가 기간 내 신청하지 않으면 기존 허가가 만료된다”며 “어업인의 편의를 고려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동시어업허가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허가기간을 놓쳐 허가처분 제한을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 11월 17일부터 3일간 거북섬 시흥웨이브파크서 열려
– 국제 서퍼들의 등용문…올해 10개국 190여 명이 경쟁  
– 음악회, 버스킹, 플리마켓 등 연계 행사 풍성  
– 시흥시, 도시 인지도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파급 효과 기대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 포스터 (사진=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 포스터 (사진= 시흥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는 ‘2023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국제 서핑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흥시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시흥웨이브파크 등 탄탄한 서핑 기반을 갖춘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회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월드 서프 리그(World Surf League, WSL)는 세계 각국에서 180회 이상 개최된 최고 권위의 국제 서프 스포츠 리그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서핑이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로 서퍼들의 등용문으로 불리고 있다. 퀄리파잉(QS) 3,000포인트 획득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10개국 190여 명의 프로 서퍼들이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쌓기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흥 오픈 대회는 WSL 최초의 인공파도풀 대회로, 경기가 펼쳐질 시흥웨이브파크에는 코브 길이 240m, 파도 높이 2.8m, 최대 160명이 동시에 서핑이 가능한 인공서핑 시설이 완비돼 있다.

1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QS 3,000포인트 대회인 숏보드 대회와 QS 1,000포인트 대회인 롱보드 대회 1차 예선전이 열리며, 18일 2차 예선전을 거쳐 19일에 결승전과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2일 현재 8개국 113명의 선수가 신청을 마쳤고, 국내 선수는 오는 11일 시흥시체육회장배 서핑대회에서 입상한 12명의 서퍼가 본선 16강에 참여할 권한을 갖게 된다.

시흥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서핑을 관람하도록 대회를 무료로 개방하고, 참가자뿐만 아니라 거북섬을 찾은 모든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행사도 추진한다. 17일 대회 유치 기념 ‘시민 음악회’와 18일 ‘경축음악회’를 열고, 유명 가수 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해양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거북섬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세계 각국의 선수와 관람객이 시흥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안전한 대회 유치와 체류 선수단 편의 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국내 입국 국제 선수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안내 부스를 마련하고, 공항에서 거북섬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주요 운영팀에는 시흥웨이브파크 내 숙소를 제공하고, 선수단에는 대회장 인근 숙박시설 연계와 할인, 안전 관리, 인근 식당 안내 등을 지원하며 선수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대회 기간 현장에 종합상황실과 안내 센터, 의료 지원 부스, 한파 쉼터 등을 설치하고, 전문 통역 요원과 안전 요원, 경기 운영 지원단,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해 원활한 경기를 지원한다.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서는 거북섬 내 운행 중인 3개 노선 버스의 증차와 막차 시간 연장 등을 추진하고, 1,300여 대 택시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 거북섬 인근 공영주차장 4개소와 임시주차장 1개소 운영, 민간 주차장 개방 등 주차 공간도 확보한다. 더불어 대회장 인근 불법 광고 현수막 제거, 도로 무단 적치물 및 생활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등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미관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이번 대회는) 거북섬과 시흥웨이브파크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며 시흥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계기”라며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 유입 촉진 등 대회 유치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흥시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관광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깨끗하고 안전한 ‘진주시 수돗물 이름’투표로 정해 주세요!
– 하모수, 남강수, 하모사랑수 후보작 중 시민투표로 최종 당선작 결정 –

진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시민선호도 조사 포스터 (사진= 진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진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시민선호도 조사 포스터 (사진= 진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진주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진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최종 선정을 위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9월 진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757개의 응모작 중 1차 자체심사와 2차 수돗물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 선정을 위한 3개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후보작 △하모수 △남강수 △하모 사랑수는 1,2차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8개 작품 중 특허 관련 검토 결과 수돗물 브랜드로 상표등록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다.

선호도 조사는 진주시청 홈페이지의 시민참여▸참여하기▸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진주시청 직원투표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상징성(안전하고 깨끗한 진주의 수돗물을 상징) △전달성(진주지역의 특색과 친근함이 우러남) △창의성(새로운 감각과 느낌으로 기억하기 쉬움) 등 3개의 항목을 선택기준으로 해 각자 선호하는 작품에 투표하면 된다.

시는 1차와 2차 심사점수 각 30%, 시민선호도 조사결과 40%를 합산해 당선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당선작 중 다수 응모작은 선접수 순으로 수상자가 확정된다.

시상금은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2명(각 50만원), 장려 5명(각 10만원), 노력상 10명(각 5만원)에게 지급되며 최우수 당선작은 브랜드 이미지와 캐릭터를 개발해 진주시 수돗물 홍보에 사용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깨끗하기로 알려진 진주시 수돗물이 이번 공모로 그 소중함과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브랜드명 선호도 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진주시 진양호공원 가을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로 떠나요~!”
레트로 공연·체험 풍성한 가을축제, 11일 하루동안 다이나믹광장에서 열려

진양호공원 가을축제 현장 (사진= 진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진양호공원 가을축제 현장 (사진= 진주시청 제공) 출처:아쥬어페이퍼(https://azurepaper.co.kr)

진주시 진양호공원 가을축제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진양호공원 가을축제는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이라는 주제로 추억을 되살리는 공연과 체험행사를 펼치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진행된다.

오전 11시 퍼포먼스 난타, 청소년 복고댄스, 추억의 놀이 월드컵을 시작으로 흥겨운 퓨전 마당극, 클래식 재즈로 감상하는 추억의 만화영화 주제가, 연극 ‘검정고무신’을 관람할 수 있다. 추억의 놀이 월드컵은 토너먼트로 운영되며, 결선 진출 시 전문 사회자 진행으로 운영되어 보다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극단 에저또가 선보이는 연극 ‘검정고무신’은 사랑과 정이 있고 나눔이 있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다양한 캐릭터와 힘든 시기지만 사랑과 우애로 잘 참고 이겨내는 남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체험마당에서는 딱지치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등 중장년층이 어린 시절 즐겼던 놀이들을 아이들과 직접 해볼 수 있다. 또한 선착순 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즉석 사진 촬영 체험을 통해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해 볼 수 있다. 검정 고무신을 신고 봇짐을 메고 그 시절 아이들의 모습을 즉석 사진에 담거나 새끼줄 꼬기 등 짚풀체험을 가족과 함께 하면서 그 시절 어른들의 모습을 재현해 사진에 담을 수 있다. 그 시절 액자 포토존 및 광장에서 하모와 함께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특히 체험 후기를 올리면 교환할 수 있는 쿠폰으로 먹거리 체험과 간식 맛보기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개인, 커플,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푸드테라피와 떡메치기 및 인절미 시식체험으로 가족과 소통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빼빼로 데이를 기념한 간식 가래떡 구이를 비롯해 그때 그 시절 간식이었던 쫀드기 구이, 건빵, 풀빵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는 추억의 그 시절 먹거리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안전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오는 주말엔 가족과 함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진양호공원 가을축제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및 체험은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음식으로 마음을 읽어보는 푸드테라피 체험은 선착순 100명 사전 전화예약을 받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쥬어페이퍼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