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머스크터틀 (Kinosternidae)

커먼머스크터틀 (Kinosternidae)
커먼머스크터틀

이름 : 커먼머스크터틀
학명 : Kinosternidae
서식지 : 북아메리카의 다양한 수서환경
최대 성장크기 : 7~13cm (등갑기준)
적정 수질 : 약산성~중성
적정 수온 : 22~26°C
유영 영역 : 전층
사육 난이도 : 보통
합사 난이도 : 보통
번식 난이도 : 보통

 

작은 거북의 대명사로 알려진 커먼머스크는 개체 사이즈가 작으며 얼굴의 X자를 비롯한 알록달록한 외모로 사육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거북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가의 다양한 수서환경으로, 강, 연못, 습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하여 살아간다

 

성체가 되어도 체구가 작아 다른 거북에 비해 작은 수조에서도 사육이 가능하며,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사이즈는 해츨링 사이즈로 500원 동전정도의 크기가 대부분이라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다만 이제 사이테스2급으로 지정되어 커먼머스크를 사육하려면 사이테스 등록 서류가 필요하고 사이테스에 등록된 반려동물의 경우 유기 및 방생의 경우 최대 2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수 있으니 아래의 사이테스 양도 양수 방법을 꼭 확인하고 입양하는것을 추천한다

 

커먼머스크터틀은 어떤 물과 환경에서도 대부분 적응을 하며 살아가지만, 최대 30년의 긴 수명동안 제대로 관리하고 키우려면 아래의 서식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성체의 크기는 약 7~13cm이지만, 등갑을 기준으로 한부분이라 성체가 되면 어른 손바닥보다 커지게 되고, 행동반경이 넓고, 어항내 구조물을 파헤치는 성질이 있으니 되도록 2자 광폭이상의 큰 어항에 사육을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2자 이상의 어항에 사육을 추천하는 또다른 이유로는, 거북이종류들이 그렇듯 배설물의 양이 많으며, 이를 여과할 공간이 필요한데 작은 어항에서는 이런 여과가 불가능하다보니 관리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되며, 사육하는 커먼머스크 개체에게도 스트레스를 줄수 있기 때문이다

 

커먼머스크의 수명은 20~30년정도로 장수하는 반려동물이기때문에 해츨링의 귀여움으로만 사육하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먹이는 일반 물고기들이 먹는 모든 먹이부터, 식물 채소까지 다양하게 먹는 잡식성이므로 어항의 수질을 깨트리지 않는 선에서 어떤 먹이를 급여해도 무방하나, 대부분을 물속에서 생활하는 커먼머스크의 습성상 물속에 가라앉는 먹이를 주는것이 바람직하다

 

가끔 생먹이를 주는 브리더들도 있지만, 커먼머스크터틀은 먹이를 한번에 삼키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먹이를 먹일경우 수질에 심각한 오염을 초래할수 있으니 이점 주의하고 급여할수 있도록 한다

 

집에서 편하게 먹이를 먹이려면 잉어나, 대형어 사료처럼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사료를 급여하는것이 성장 및 발육에 도움이 되어 좋다

 

커먼머스크터틀은 대부분 물속에서 상활하지만, 등갑을 말리거나 쉴때는 육지로 나와서 일광욕을 즐기기도 하므로 물 환경과 육지 공간이 모두 필요하다

 

물의 수온은 22~26°C정도면 되며, 낮을시 감기에 걸릴수 있고, 감기에 걸리면 폐사까지 가는 치명적인 상황이 올수 있으니 온도는 히터로 항시 조절하도록 한다

 

어항내의 물 깊이는 해츨링의 경우는 20cm 미만으로 조절해야 익사하지 않으며, 성체의 경우 어느 깊이라도 무방하며, 육지는 햇볕을 쐬며 체온을 조절할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며 실내에서는 램프를 설치하여 어항보다 높은 온도를 만들어주는것이 일반적이다

 

거북이류가 대부분 그렇듯 많은 먹이를 먹고 배출량도 많은 편이어서 여과시스템은 어항의 물용량보다 큰걸 설치해주는것이 좋으며, 한쪽에 배설물이 쌓여있을경우 내부 순환이 안되어 오염될수 있으니 어항내 물 순환도 잘 되도록 여과 시스템을 설치하도록 한다

 

커먼머스크거북은 행동이 느리지만, 성격은 매우 포악한 편으로, 늑대거북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작은 물고기들과 합사를 하는 어항이라면, 평소에는 물고기들이 빠르게 이동하므로 사냥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물고기들이 자고 있을경우 난폭한 사냥꾼이 되어 어항을 초토화 시킬수 있으니 합사에 유의하도록 한다

 

또한 거북이가 어항 내부 구조물을 밟고 앞다리가 어항 상부에 닿을경우 어떤 방법으로든 탈출이 가능하니, 어항의 물높이와 상단 높이와의 유격을 거북이의 크기에 맞춰서 두거나, 뚜껑을 반드시 갖추어서 사육하도록 한다

 

아래는 사이테스의 양도 양수 방법이니 입양이나 분양시 참고하도록 한다

 

1. 사이테스 양도 양수는 환경부 야생동물종합관리시스템에서 진행한다
  -> https://wims.me.go.kr/wims/minwon/main/main.do

 

2. 양도인이 양도 신청서를 작성하여 양수인에게 민원임시번호와 확인번호를 전달하면 양수인이 해당 민원임시번호와 확인번호를 수령하여 입양을 마무리 하는 시스템이다
  -> 사이테스 양도가 불가능하다면 합법적인 절차가 아니므로 해당 분양은 안받는것이 좋고, 받게되서 나중에 적발시 벌금이 부과될수 있으니 입양시 반드시 확인한다

 

3. 양수인신청 메뉴얼
  -> 양도인에게 민원임시번호와 확인번호를 수령
  -> 링크 접속후 나의 민원현황, CITES 양도_양수민원 신청 동의
  -> 위 동의 클릭후 민원임시번호 및 확인번호 입력후 접속
  -> 본인확인후, 보호시설 도면 사진등록 하면 등록완료
: 보호시설 도면 사진등록은 사육장 사진을 전체적으로 나오게 찍어서 올리면 대부분 승인
-> 양수 확인증 나오면 양수 완료

 

4. 입양후 주의점
  -> 브리딩을 하여 새로운 개체가 추가될시에도 사이테스에 등록해야 하며, 사망시에도 사이테스에 해당 내용을 등록해야 함

김지훈기자 ap_admin@azur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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